진짜 오랜만에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다시 본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요즘 나나 뭉티나 둘 다 공부하고 미팅하고 공부하고 미팅하고 하느라 매일 박카스를 안사면 안되는 지경까지 이르렀는데, 그럴때마다 하루 저녁쯤은 몸보신을 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거하게 난다..
그래서 찾아간 곳!
내맘을훔친고기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 연중무휴
주차장 x ( 근처 갓길주차 가능 )
외관
내맘을훔친고기집은 코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예전에는 옛날 느낌 나는 고깃집을 선호했다면, 요즘은 냄새도 안 베기고 깔끔한 스타일의 고깃집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외관부터 엄청 마음에 들었던 내맘을 훔친 고기!
내부 인테리어
전체적으로 우드톤으로 통일하여 매우 깔끔했으며, 앉는 좌석도 밑에 열려서 편하게 옷을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메뉴판 같은것도 멀리 있으면 안 보이는데 자리마다 구석구석 위치해 있어서 편하게 메뉴판을 볼 수 있어 편리했다
고깃집 특유의 냄새도 별로 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정돈된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고깃집이다
세팅
간단하게 삼겹살 5인분 + 된찌 + 밥을 시켰다
내맘을훔친고기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버섯이랑 국이라고 생각한다.
된찌를 시키기 전 시락국(?) 같은 국을 제공해주는데, 약간 라면스프처럼 엄청나게 감칠맛이 도는 국이었다.
미역국인줄 알았는데 미역국도 아니고, 이상하게 계속 손이 가는 국물맛이어서 먹으면서 내내 맛있다를 연발했던 것 같다.
그리고 어떤 호일에 감싸준 물체를 주는데, 버섯인지 고구마인지 막 뭉티랑 내기도 했었다 ㅋㅋㅋ 사실은 버섯이었음
버섯은 새송이버섯을 호일에 감싸서 숯불이랑 같이 주었다. 따라서 판이 오기 전까지 숯불에 구워진 버섯향을 느낄 수 있어서 엄청 좋았던 것 같다!
1인분에 100g이기 때문에 딱 5인분 500g을 먹으니 배가 찼다. 고기 질도 좋았고 잡내도 나지 않았다.
수입산 고기는 1인분에 3900원밖에 하지 않았기 뗴문에 혹시나 고기 질이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도록 맛있게 먹은 것 같다
된찌는 진짜 허겁지겁 먹느라 나올 때 그대로의 사진을 찍지 못했다...ㅠ 안에 재료도 알차게 넣어져있었고 딱 고깃집 된장찌개의 정석인 느낌이었다
다 먹고 아쉬워서 비빔냉면도 시켜버림...
비빔냉면은 육수를 따로 줘서 기호에 맞게 부워먹을 수 있었다. 면발도 탱글하고 다 구운 후 남아있는 고기랑 같이 집어먹으니 종말 든든했다..
고기를 다 먹고 나와도 옷에 고기냄새가 베지 않았으며, 인테리어와 밑반찬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나와 저녁 한끼로 너무 만족스러운 집이었다
또한 진짜 너무너무너무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시다..ㅠㅠ 뭉티씨랑 같이 왔는데 옆에서 말도 걸어주시고 엄청 센스있게 우리가 필요한 걸 아시고 딱딱 제공해주셨다. 요즘은 맛은 좋으나 서비스가 아쉬운 맛집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렇게 손님에게 엄청 잘해주시는 분들을 만나면 괜히 하루가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다!
옆 테이블을 보니 돼지껍데기도 너무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는 돼지껍데기를 먹으러 와 볼까 생각중이다 :)
주례에서는 아마 한동안 이 고깃집만 이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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