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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부산 남포동 수제피자 맛집 : 이재모 피자 내돈내산 솔직후기

by 레이리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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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양식집을 방문하였다 :)

 
 
 
 
 
 
 
 
 
 
 
 
 
 
 
 
 
 
 
 
 

 


이재모피자

영업시간 : am 11:00 ~ pm 9:30

last order : pm 8:30 , 전용주차장 x


우리는 이재모 피자집까지 차를 끌고 갔었는데, 이재모 피자집은 규모는 크나 전용 주차장이 없다! ㅠㅠ

대신, 이재모피자집이 위치하는 건물 지하에 보면 유료주차장이 하나 있다. 이재모피자와 협약을 맺어 할인해주고 이런 서비스는 없었다. 그냥 건물 지하에 있는 주차장인 것 같았다.

어차피 이재모 피자집에서 밥만 먹고 갈 것이기 때문에 1시간도 걸리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주차를 하였다.

주차는 4~50분 동안 주차를 하였고, 경차를 끌고 갔었는데 경차 기준으로 2500원이 나왔다( 전혀 저렴하지 않은 가격,,,, )

 
 
 
 

밖에서 보았을 때는 건물이 큰지 몰랐으나, 안으로 들어가보니 건물이 정말정말 크고 넓었다. 건물 2층을 전부 이재모 피자집이 쓰는 느낌이었는데, 앉을 수 있는 테이블만 적어도 50개는 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인기가 너무 많아서 주말에는 이 많은 테이블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다고 한다..세상에

우리는 평일 그것도 정말 애메한 오후 3~4시쯤 가서 기다리지 않고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었다.

 

메뉴판!

 

메뉴는 각 테이블에 달려있는 태블릿을 통하여 주문할 수 있었다. 음료는 주문을 한 뒤 셀프바를 이용하여 가져오면 됐었고, 피클은 따로 셀프바에서 가져와야 했다. 우리는 치즈크러스트가 담긴 메인 메뉴 하나랑 오븐치즈스파게티를 시켰다! 탄산음료도 시켰는데 탄산음료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다. 왜 탄산음료가 이렇게 비싸지 했는데 세상에 700ml였다 ㅋㅋㅋㅋ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파마산치즈와 핫소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재빠르게 컵을 가져가는 뭉티씨의 손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이렇게 그릇과 포크,나이프가 엄청 귀여운 서빙 로봇을 통해서 온다.

서빙 로봇이 들고온 그릇은 우리가 따로 테이블에 놔둔 뒤 다 들고갔다고 로봇에 있는 '확인' 버튼을 눌러야 한다.

그럼 로봇이 >< 이런 귀여운 표정으로 다시 떠나간다 ( 요즘 세상 진짜 많이 발전했다,,, )

 

왼쪽은 시그니쳐 메뉴인 치즈크러스트 메인피자이며 오른쪽은 치즈오븐스파게티이다.

나는 처음에 이 피자와 스파게티는 사람이 주겠지 했는데, 이것도 로봇이 가져다 주기 때문에 우리가 로봇 위에서 알아서 가져와야 한다. 이때, 많이 뜨거우니 주의해서 가져오도록..! 뭉티씨는 그것도 모르고 당당하게 집었다가 혼이 났다.


역시 유명한 집은 이유가 다 있다. 애초에 피자에 치즈 양이 말도 안되게 많았는데 이렇게까지 신선하고 쫀득한 치즈는 처음이었다. 향도 엄청 진한데 전혀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재모피자집이 유명한 이유는 가득가득 들어있는 토핑도 있겠지만 피자의 핵심인 치즈가 너무 맛있어서라고 생각한다. 블로그를 쓰는 지금도 또 먹고 싶을 정도로 지금까지 먹었던 모든 피자 중에서 모짜렐라 치즈가 제일 맛있었던 집이다.

치즈오븐 스파게티도 마찬가지였다. 솔직히 치즈오븐 스파게티는 어디 피자집을 가나 스파게티를 똑같은 소스를 사용하는지 무난무난하고 맛에 차별화가 없다. 이재모 피자도 스파게티의 소스에 대한 맛의 차별화는 없었다. 어느 피자집에서나 먹을 수 있는 그런 일반적인 소스 맛이었다. 하지만 위에 올려져있는 '치즈'오븐스파게티의 핵심인 치즈가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ㅠㅠ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이재모 피자집을 매우 좋아할거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피자에서 치즈가 맛있었던 적은 없었다. 나머지 피자 토핑이나 빵은 그냥 무난무난했던 것 같다. 블로그에 이곳저곳 맛집을 올리면서 여긴 꼭!! 재방문해야겠다 라고 생각한 맛집이 별로 없는데 이재모 피자집은 치즈가 더 먹고싶어서라도 재방문 의사가 있다.

여러분들도 한번 그 치즈맛을 느껴봤으면 좋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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