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리입니다 :)
오늘은 저희 태국 여행의 첫번째 호텔, 파타야 vista 비스타 호텔에 대하여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희가족은 3박 5일동안 태국에서 머물렀습니다. 저와 저의 아버지,어머니 이렇게 3명 한가족과 이모,이모부,사촌동생 이렇게 3명 한가족 해서 호텔은 총 2개의 객실을 빌려서 따로 이용했어요!
태국에서 이틀은 파타야 vista, 하루는 방콕으로 넘어가 아바니 스쿰빗 호텔에서 머물렀는데요, 개인적으로 두개의 호텔 다 모난 점 없이 참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짠! 이건 방콕 호텔 아바니스쿰빗 후기에요 :) 태국 여행가실 때 방콕이랑 파타야 둘 다 관광하시는 분들은 아바니 스쿰빗 호텔도 참고해주세요 ㅎㅎ
파타야 vista 호텔
24시간 호텔리어 대기, 주차장 완비, 4성급 호텔
걸어서 5분 거리에 편의점이 있습니다
가격 : 디럭스 2인 기준 1박 75,000원(조식포함)
파타야 vista 호텔은 명확한 장단점이 존재해요 하나하나씩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당
호텔 체크인과 호텔객실
아직까지 국제공항은 코로나 침체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 것 같았어요. 저희는 '진에어' 항공사를 이용하였는데요! 예전에는 일주일 내내 여러 시간대로 태국 여행을 갈 수 있었지만 요새는 수요가 너무 적어서 일주일에 한번, 그것도 딱 하나의 시간대만 존재하더라구요.. 저희에게는 선택사항이 없었습니다!
10월 12~15일 여행을 갔는데 비행기 도착시간이 10월 12일 오후 10시 반이었어요! 저희는 심지어 태국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하고 12일수터 14일간은 파타야에서 산호섬 해양투어와 동물원을 구경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방콕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파타야 호텔로 잡았습니다.
방콕공항에서 파타야까지는 대략 2시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짐 찾고 이런저런 절차 다 밟아서 호텔에 도착하니 새벽 1시 30분이었습니다 ㅠㅠ ( 참, 저희는 공항에서 호텔까지 픽업해주는 벤차량을 이용하였는데요! 이때 이용한 투어사는 '박군투어'였습니다. 이것도 제 블로그에 후기 써놓을게요 참고해주세요 ㅎㅎ )
참, 태국 공항은 새벽에 비행기가 도착하는 경우가 허다해서 왠만한 이름있는 호텔들은 전부 다 24시간 호텔리어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 새벽에 도착해서 체크인 어떡하지? 하고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비스타 호텔도 마찬가지였어요!
새벽 1시에 겨우겨우 도착한 비스타호텔 ㅠㅠ
비스타 호텔은 이렇게 이름이 새겨져 있구요!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꽤 규모가 있는 수영장과 잘 꾸며놓은 정원이 보입니당. 그쪽을 따라서 1층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새벽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로비에는 호텔리어 직원 한분이 계셨어요! 로비는 깔끔하고 검소했습니다. 막 규모가 크진 않았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참 그리고 특이했던점이 1층 로비에 당구대가 있었는데요 저희 가족이 이 당구대를 진짜 쏠쏠하게 이용을 잘했답니다 ㅎㅎ
로비 구경 후 체크인을 하는데, 호텔리어 분이 영어를 정말정말 못하십니다..(단점1) 아무리 그래도 4성급 호텔인데 정말 영어를 못하세요 ㅠㅠ 영어듣기 하나는 자신있는 저도 너무 영어를 못알아들어서 애를 먹었답니다.. 남자 호텔리어 분이셨는데 영어를 구사하실 줄은 아시나, 발음이 너무너무 좋지 않아 계속 머릿속으로 물음표만 그렸어요
서로 의사소통이 안되니 너무나도 답답했었는데 그분이 따로 번역기를 켜서 저희에게 보여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겨우겨우 알아듣고 체크인을 완료했습니다
체크인때 알려주신 정보에 의하면 조식은 오전7시부터 열리구 1층 로비 오른쪽에 있다고 말씀해주셨구요, 저희는 엑스트라 베드를 신청했기 때문에 엑스트라 베드에 대한 공지사항도 알려주셨습니다. 수영장과 체육관 이용시간도 알려주셨고 아바니 스쿰빗과는 다르게 디파짓(보증금)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혼돈의 체크인 시간을 마치고, 방을 배정받았어요! 저희 가족은 성인만 3명이기 때문에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한 기본 객실을 이용하였고, 이모네는 10살 어린아이가 있어서 아동 추가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좀 더 좋은 객실을 이용하셨습니다.
객실 사진입니다. 객실 자체는 그렇게 좁은 느낌도 없었고, 대부분 원목으로 되어 있어 깔끔하고 따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금고와 각종 어메니티는 전부 존재했습니다. 생수병은 기본 3개를 제공해주십니다! 화장실은 세면대와 변기와 샤워실이 각각 존재하였습니당
여기는 객실과 붙어 있는 테라스입니다! 테라스에서는 수영장이 보였어요
(어디 객실이냐에 따라서 뷰가 다릅니당)
객실을 사용하여 불편했던 점을 이야기해보자면,
우선 세면대 디자인 자체는 정말 예쁘고 훌륭했으나 사용하기 진짜진짜 불편합니다.(단점2) 세면대 물 나오는 부분이 바짝 붙어있어 세면대 면을 전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비스타 호텔 세면대는 물 나오는 부분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어 세수하거나 심지어 양치할때도 불편했어요. 그래서 세면대 앞이 아니라 옆으로 이닦고 했던 것 같습니다 ㅠㅠ
그 다음 샤워시설이 위에 달린 해바라기만 있고 샤워기가 없어요(단점3). 저희가 파타야의 호텔을 잡은 이유는 단 한가지 산호섬 투어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산호섬 투어를 하고 오면 아무래도 바닷물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이다 보니까 호텔에 와서 샤워를 깔끔하게 하고 싶었는데요, 위에 달린 해바라기에서만 물이 나오고 샤워기가 없어서 몸을 구석구석 씻을 수 없었어요. 정말 크게 불편하더라구요 이점은 ㅠㅠ
다음으로 이건 단점까지는 아니었으나, 테라스 문을 열면 에어컨이 자동으로 꺼집니다. 방콕의 평균 기온은 27~31도 정도 되는데요, 밖을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덥습니다. 테라스를 구경하려고 문을 열면 에어컨이 자동으로 꺼지기 떄문에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어차피 저희는 더워서 테라스를 잘 나가지도 않았고 또 테라스 문을 닫으면 에어컨이 자동으로 다시 켜지길래 막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ㅋㅋ
그 외에는 벌레도 하나도 나오지 않았고, 에어컨도 빵빵하게 잘 나왔습니다.
비스타 호텔 수영장과 헬스장
둘째날 산호섬에 가서 열심히 물놀이와 스노쿨링을 마치고, 다음날 아침에 비스타 호텔 수영장을 이용해보았습니다!
비스타 호텔 수영장에는 수심이 2가지로 분류되어 있었는데요, 수심 0.8m정도와 1.5m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58cm인 저는 이 수심이 너무나도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ㅠㅠ 0.8m는 정말이지 너무너무 얕았고 1.5m는 제 발이 닿이지 않았어요.. 저와 같이 수영을 한 제 사촌동생도 0.8m는 너무 시시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발이 안닿이는 것보다야 나으니 0.8m 공간에서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때양볕이라 파라솔과 함께 썬베드가 쭉 구비되어 있어서 어른분들은 저희가 노는 것을 구경하며 썬베드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셨어요! 야자수와 폭포수 등 엄청 예쁘고 수영장 구성이 잘 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아바니 스쿰빗 5성급 호텔보다 수영장은 비스타 호텔이 훨씬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수질도 관리를 잘해주셔서 부유물이나 벌레도 하나도 없었어요!!!
헬스장도 확인해보았는데 헬스장은 진짜 대학생들이 이용하는 원룸 방보다 더 작았습니다.. 그 공간에 헬스기구가 4~5개 정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헬스장은 그냥 구색 역할을 할려고 끼워맞춰놓은 기분이어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헬스장은 비추합니다!
비스타 호텔 조식
저 정말.. 개인적으로 비스타 호텔 조식때문이라도 이 호텔에 한번 더 묵고 싶었어요. 조식이 왠만한 5성급 호텔 저리가라 할 정도로 진짜 맛있었습니다 ( 최고의 장점! )
저희 가족은 오전 7시 딱 맞춰서 1층 로비로 내려가 조식을 이용하였는데요, 방 키나 따로 조식 이용권을 주지 않습니다! 그냥 조식 레스토랑 앞에 가서 방 호실을 불러주기만 하면 들어갈 수 있어요 ㅎㅎ
조식레스토랑은 다른 5성급 호텔에 비하여 아주 작고 검소합니다. 뷔페 레일이 한 3레일? 정도 있고 한번 돌때 다 퍼올 수 있을 정도의 양이에요. 그런데 정말..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딱 볼때 향이 나는 음식들은 제가 자체적으로 걸렀습니다 ( 향신료 잘 못 먹는 체질 ).
제가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서 정말 환상적으로 맛있었던 빵과 쨈이 있었구요( 딸기쨈이 진짜 대박이에요. 그냥 소분된 판매쨈이 아니라 직접 쨈을 만드는 것 같았어요. 수제맛이 정말 많이 났습니다. 빵도 대박이에요 ) 자리에서 즉석으로 만들어주시는 계란요리 (ex. 오믈렛,스크램블,계란후라이)도 진짜 엄청 신선한 계란을 사용하시는 것 같았어요. 계란의 고소함이 시중에 판매되는 계란 저리가라였습니다.
샐러드도 모든 야채들이 다 싱싱하고 맛있었습니다. 신선도를 정말 중요시 하는 것 같았어요
그 외 소시지나 햄, 다른 음식들도 맛 없다고 생각이 드는 음식이 전혀 없었습니다.
과일은 수박만 엄청 먹은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총평을 해보자면, 너무나도 장단점이 명확해서 본인이 중요시 여기는 우선순위대로 확인해보시고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파타야에서 저희처럼 산호섬 투어를 하거나 해양스포츠를 이용할 예정이시라면 이 호텔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런게 아닌 파타야가 관광목적이라면 정말 가성비 대비 훌륭한 것 같아요
저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친절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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