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리입니다~
요즘은 이리저리 이동할 때 자동차가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 된 것 같아요 ㅎㅎ
제 남자친구 뭉티씨는 드라이브하는걸 매우 좋아하는데, 저는 뭉티씨보다 1년 먼저 면허를 취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운전하는걸 많이 무서워 한답니다
그래도 면허는 한번 취득해놓고 운전을 하지 않을 시, 장롱에 박힌다고 하여 '장롱면허'가 되는건 다들 아시죠?ㅎㅎ
아직 대학생의 신분이라 본인 차를 소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가끔 운전 습관을 까먹지 않기 위하여 렌트를 해서 가까운 공원을 가곤 하는데요! 그때마다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쏘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쏘카 이용 방법
우선, '쏘카'는 따로 렌트카 회사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핸드폰 어플로 렌트를 할 수 있는 아주 편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요!
A. 첫번째로 핸드폰 어플 '쏘카'를 다운받습니다.
( 쏘카는 아이폰, 갤럭시 전부 다 사용 가능한 어플입니다 )
쏘카의 어플 그림은 이렇습니다 ㅎㅎ
B. 두번째로, 차량을 렌트하는 것이기 떄문에 운전면허 등록은 '필수'입니다!
쏘카에서 차량을 렌트할 수 있는 조건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입니다.
C. 운전면허 등록과 개인적인 정보 입력(카드 번호)를 마치면, 내가 원하고자 하는 메뉴를 선택합니다.
쏘카에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우선,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가지러 가기'입니다.
'가지러 가기'는 쏘카존이라고 해서 쏘카와 주차장 업체가 계약을 맺어 근처 주차장에 쏘카차량들을 장기주차 시켜놓습니다. 그럼 저희는 위치를 확인하여 가까운 주차장을 가서 차량을 대여하는 방식입니다.
다음으로, '여기로 부르기'가 있습니다.
'여기로 부르기'는 근처에 쏘카존이 존재하지 않거나 쏘카존까지 갈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이용합니다.
여기로 부르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일정의 추가금을 내면 쏘카존에 있는 차량을 제가 원하는 곳까지 가져다 놓아주는 서비스입니다.
이 외에도 장기렌트에 유리한 한달이상도 있으며, 쏘카 패스포트라도 하여 쏘카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멤버쉽 제도도 존재합니다.
저는 운전 감을 까먹지 않기 위하여 간단한 공원을 가기 위해 쏘카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직접 쏘카존으로 가서 차량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지러 가기를 클릭하며 이렇게 제 주변에 있는 쏘카존들이 파란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단, 위에 보이는 쏘카존은 회색으로 표시되어 있는걸 확인할 수가 있죠?
저렇게 회색으로 표시된 장소는 쏘카존은 맞으나, 현재 쏘카존 안에 있는 차들이 전부 다 대여가 완료한 상태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차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저는 파란색으로 뜨는 장소중 가장 가까운 곳을 한번 클릭해볼게요!
짠! 그러면 이렇게 쏘카존 안에 있는 다양한 차종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제일 위를 보시면 '이용시간 설정하기'라고 되어있는걸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여기에서 원하는 날짜와 이용시간을 미리 설정합니다.
그럼 그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차들이 밑으로 주르륵 뜹니다.
[슈퍼딜]이라고 되어 있는 아이들은 말그대로 지금 이용하면 대폭 할인을 해 준다는 뜻입니다 ㅎㅎ
여기서 마음에 드는 차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날짜와 차종까지 전부 고르셨다면 다음으로 보험을 고르셔야 합니다.
보험은 총 3가지로 자기부담금에 따른 차이가 납니다.
즉 만약 사고가 발생할 시, 제가 부담하는 금액별로 보험이 다르므로,
자기부담금 최대 70만원 짜리를 고른 후 사고가 날 시, 제가 70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쏘카쪽에서 부담해준다는 뜻이 됩니다.
원래 보험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이 좋다고 했으니 저는 자기부담금 5만원짜리로 이용을 해보았습니다
보험까지 선택하면 어플리케이션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예약은 끝이 났습니다.
그럼 쏘카존 지도를 보고 쏘카존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저는 '신동아주차장'이라는 곳에 차량이 있다고 했으니 찾아가보겠습니다
아 참, 예약을 하고 나면 차량의 번호를 알려줍니다
쏘카차량을 구분하는 매우 쉬운 방법은, 쏘카차량은 번호판 밑에 쏘카 차량이라고 파란색의 띠가 존재합니다!
그러니 그걸 보고 번호판 뒤 번호를 맞춰 차량을 찿아보시면 됩니다
쏘카의 차량을 찾으셨다면 딱! 차량 대여 10분 전부터 차량의 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어플로 결제했는데 차키는 어디있을까요? 바로 핸드폰 어플속에 있습니다!
다시 쏘카를 들어가보시면 이런 스마트키 화면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문열기' 버튼을 누르면 문을 여실 수가 있어요!
참, 그전에 또 중요한 과정이 있죠?
바로 쏘카 앞뒤양옆 차 사진 찍기 입니다
쏘카 어플을 들어가시면, 운전석 보조석 앞면 후면 이렇게 사진을 각각 5장씩 찍으라고 나와있을 거에요!
그거에 맞게 사진을 찍으시면 되는데, 차량을 살펴보다가 찍힘이 난 부분이 있으면 꼭꼭 확대해서 한번 더 찍어주세요
아니면 나중에 덤탱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ㅠㅠ
이렇게 사진을 다 찍으셨다면, 이제 붕붕 주행하시면 됩니다!!
주행 후기
우선 쏘카에는 그렇게 성능이 좋지 않은 차들이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래된 년도의 차량들은 아예 없을 뿐더러, 차량 자체도 깔끔하고 차 내부도 깔끔했습니다
무인으로 운영하는데도 이정도 깔끔함이면 참 괜찮다 싶었어요
레이를 끌고 운전할때도 브레이크와 엑셀도 너무 부드럽거나 뻑뻑하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제가 탄 레이는 10만키로 정도 탄 차량이었어요. 딱히 차량을 운전하며 불편한점은 없었습니다.
냄새도 담배냄새나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후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쏘카의 가격 측정 방법을 알아보자면,
우선 어플에서 결제하는 차량 자체의 값 + 보험비가 있습니다
( 하루 4시간 대여 기준으로 평균 20000~25000 정도 나옵니다 )
쏘카는 다른 차량과 달리 반납하실 때 사용한 기름만큼 채워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신, 1km 당 주행가격이 붙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왕복 50km를 운전하고 차량을 반납하였다고 가정하면
1km당 레이가 180~200원이 붙으니 200x50 해서 10000원이 추가요금으로 후불로 빠져나가는 형식입니다.
180~200이라고 되어있는 이유는 주행거리가 많을수록 요금을 더 적게 받는 것 같습니다
정말 먼 거리를 주행하게 된다면 200원이 아닌, 180원으로 측정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유로 고속도로를 사용할 시, 하이패스 요금은 등록해놓은 카드에서 후불결제로 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유로도로를 통과할때는 하이패스로 가셔도 되고 일반요금소로 가서 따로 요금을 지불하셔도 됩니다.
차량은 제시간에 반납하셔야 하며 만약 제시간 반납이 어려울 시 사전에 어플로 들어가셔서 연장을 하셔야 합니다
연장을 하시지 않고 늦게 반납을 하게된다면 위약금과 어마어마한 벌금이 준비되어 있으니 시간을 지키지 못하실 것 같으면 미리 연장을 해놓는게 좋겠죠?
그렇게 반납을 마치면, 쏘카 쪽에서 후불요금을 결제한 뒤, 카카오톡으로 알림톡을 하나 발송해줍니다
전 예전에는 차량 렌트 한번 하는게 엄청 복잡하고 힘든 일인 줄 알았는데, 요즘은 무인으로도 간단하게 차량을 대여할 수 있으니 참 편해졌죠?
여러분도 차량을 끌고갈 일이 생기면 쏘카 한번 이용해보는건 어떨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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