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리입니다~
저는 뭉티와 함께 8월 중순 제주도를 다녀왔는데요! 3일차에 제주도 우도를 가서 하루종일 놀았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그때의 꿀팁을 한번 대방출해보려 합니다!
우선, 저희는 성산항이 가까웠기 때문에 성산항으로 갔어요~
성산항은 전용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를 간단히 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주차비는 그렇게 비싸지 않았어요 종일주차가 4000원이었을 거에요
성산항에서 우도로 가는 배 시간표입니다!
성산항에서 우도를 가는 배는 엄청 많아요! 그리고 우도는 배 항구가 2곳이나 있습니다.
바로 천진항이랑 하우목동항인데요, 배들이 각자 도착하는 항구가 다 달라요!
그러니 본인이 가고 싶어하는 항구 쪽으로 가려면 중간중간 계시는 직원분들께 꼭꼭 물어봐야 합니다!
저희는 전기차를 미리 네이버에서 구매하고 갔던 터라, 전기차 근처에 있는 천진항으로 가는 배를 타고 갔습니다 ㅎㅎ
승선료는 대인 기준으로 왕복 9000원이었으며, 꼭 입항할 때 입항신청서를 작성하여야 합니다!
돌아오는 배 또한 입항신청서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성산항에서 우도로 입항 시 두개를 작성해 놓으면 편합니다
그리고, 표 예매하러 갈 때 꼭 신분증 확인하니 잊지말고 신분증 챙겨가세요 ㅎㅎ
제가 우도여행 가는 날은 비가 와서 배로 이동시 엄청 미끄러웠어요 ㅠㅠ 그렇게 조심해서 배를 탑니다!
배는 외부에서 이동하는걸 구경할 수도 있고, 내부로 들어가서 편히 쉴 수도 있는데 저는 8월 중순 한여름에 갔기 때문에 바다경치를 포기하고 그냥 내부에서 에어컨 맞으면서 편하게 쉬었어요 ㅎㅎ
하지만 사진은 포기할 수 없었기에 잠시 밖으로 나와서 사진만 후딱 찍었습니다...ㅎㅎ
성산항에서 천진항까지 총 소요시간은 15분도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엄청 빠르게 후다닥 이동합니다!
도착할때 즈음이면 같이 배를 탄 여행객들이 하나둘씩 일어나서 갈 채비를 해요 ㅎㅎ
그때 밖으로 나와보면 우도가 보입니다
짠! 내리면 '섬속의 섬 우도'의 간판이 보입니다. 이때 우도에 온게 실감이 났어요 ㅎㅎ
사실 제주여행은 두번째이며, 첫번째로 제주를 갈 때도 꼭 우도를 가리라 다짐했었는데 그때는 겨울이어서 아주그냥 함박눈이 내리는 바람에 우도로 가는 배편이 다 끊겼었습니다..흑
우도는 참.. 작고 아기자기하고 예뻤어요
NO1. 전기차 빌리기!
전기차에 대해서 이곳저곳 알아본 결과, 전기차는 제주도를 가기 전 사전에 사이트에서 예약하고 가는 게 가장 저렴하다고 느꼈습니다! 도착해서 전기차를 고르려고 하면 정가도 전부 다 받고 호객행위도 심해서 미리 괜찮은 곳을 찾아보다가 이 가게를 고르게 되었어요!
클룩 사이트로 들어가시면, '우도한바퀴'라는 전기차대여업소가 있습니다!
이곳이 다른 곳들과 비교하였을때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고, 차 상태도 괜찮은 것 같아 바로 사전구매를 했습니다
저는 '포니'를 이용했어요! 전기차에 깜찍한 캐릭터가 그려져 있더라구요 ㅎㅎ
심지어 우도한바퀴는 천진항에서 나오자마자 저희 눈에 바로! 보였습니다
우선 도착하면, 기본적으로 정보를 확인 한 뒤 각자 착용할 헬멧을 제공해줍니다.
그 다음, 운전자 한분을 지정한 뒤에 운전자는 따로 전기차 시승 방법에 대해 교육을 들어야 해요
참, 우도 전기차 운전은 따로 자격 요건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원래 기본적으로 차를 렌트할때는 만 21세 이상, 면허 취득 1년 이상 같은 제약이 있잖아요?
전기차는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ㅎㅎ
그래서 운전면허 취득한지 1년 미만인 뭉티가 운전하기로 했어요 ㅋㅋ
그렇게 기본적으로 시동거는 법, 움직이는 법을 다 가르쳐 주시고 난 뒤에 전기차 앞 뒤 양 옆 사진을 찍으라고 하십니다
'전기차는 보험을 따로 들 수가 없습니다'.
따로 차에 이상이 있거나 사고가 난다고 하면 비용을 독박쓰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요. 어차피 전기차라 속력도 많이 내지 못하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하여 방어운전 하셔야 합니다.
NO2. 맛집 찾기!
사실, 우도를 계획 할 때부터 저희가 가려고 찜해놓은 맛집이 한군데 있었는데,
무슨 일에서인지 그 식당이 문을 닫아버렸어요..
찾아갔는데 굳게 잠겨있는 문제 허겁지겁 네이버로 서치를 해 본 결과, 정말 괜찮은 집을 발견했답니다!
우도 파도소리해녀촌
영업시간 : 매일 AM 8:00~20:00
아무래도 우도! 한다면 해산물이 정말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우도 파도소리해녀촌을 가서 메인 메뉴인 보말뿔소라칼국수와 칼국수 못먹는 뭉티를 위해 해물라면 하나를 시켰습니다
메뉴판이에요!
가격이 정말 착해서 마음에 들었던 파도소리해녀촌.
사전에 조사한 결과, 보말&뿔소라칼국수에 볶음밥을 해먹으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다 조져줄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선, 해물라면이 먼저 나왔어요!
와~ 해물라면 나오자마자 비주얼이 상당하여 저랑 뭉티는 입벌리고 보고 있었답니다
전날 먹은 한라산이 쳐다보기만 해도 해장되는 기분이었어요
맛은 말해 뭐해요 온국민이 사랑하는 라면에 해물이 잔뜩 들어가서 안 맛있을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다음으로 보말칼국수가 나왔어요 ㅎㅎ
소라가 잘게 잘라져 있었고 칼국수 색은 아주 건강해보이는 갈색이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칼국수 면 색은 흰색보다 요 색이 훨씬 먹음직스러운 것 같아요! 저만 그런가요?ㅎㅎ
칼국수는 꾸덕꾸덕 끈적해지는 그 국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던 뭉티도 요 보말칼국수는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국물도 얼큰하고 기존 칼국수와는 많이 색다른, 정말 맛있는 맛이었어요!
우도가면 꼭 다시 먹어볼거에요
그리고, 대망의 볶음밥..
와..진짜 와 소리 절로 나는 맛이었어요
너무 고소하고, 담백하고, 얼큰하고 뭐랄까 진짜
생전 처음 게딱지 볶음밥을 먹었을때의 그 환상적인 느낌이랄까요..?
정말 미치도록 맛있었습니다
포스팅 하다보니 또 생각나네요 ㅠㅠ 진짜 맛있었어요 잊히지 않는 맛이에요
다들 보말칼국수 시키시면 정말 꼭꼭 볶음밥 드셔보세요..!
NO3. 카페와 주전부리!
그렇게 든든하게 배를 채운 우리는 근처 카페를 탐색하게 됩니다.
사실 우도를 와서 해변가를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으나, 날씨가 완전 미친 날씨였지 뭐에요
거의 32~33도를 육박하는 한여름 날씨에 녹초가 되어버린 우리는 무조건 에어컨이 있는 곳으로 떠나자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참, 전기차 안에는 에어컨이 없습니다 ㅎㅎ
우선, 우도하면 뭐다? 바로 땅콩 아이스크림이죠!
바로 우도왕자 이야기로 달려줍니다
저는 우도에서 먹는 땅콩 아이스크림중에 실패한 적이 단 한번도 없는 것 같아요
어딜가도 맛있는게 땅콩 아이스크림이지만, 특히! 원조집인 우도왕자 이야기를 들러 아이스크림을 사줍니다
가격은 5,000원 이에요!
그다음, 차를 돌려 부릉부릉 우도에 유명한 카페로 갑니다.
우도 블랑로쉐
영업시간 매일 11:00 ~ 17:00
주차장 완비
어쩜 사람들은 전부 똑같은 생각을 하는 걸까요...?ㅋㅋㅋㅋㅋ
다들 더워서 피난을 온 것 같았어요 정말 많던 사람들...
저희는 운이 좋게도 딱!!! 한자리가 남아있어서 바로 겟 했습니다 ㅎㅎ
우도 블랑로쉐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이왕 온거 시그니쳐메뉴를 먹어보자! 싶어 한라봉에이드랑, 우도 땅콩 크림 라떼를 시켰어요
땅콩 라떼는 그냥 커피에 땅콩 향을 얹은 느낌이었고, 한라봉 에이드는 맛있었습니다!
새콤달콤하니 더운 지금 완전 딱이었어요 ㅎㅎ
가격이 사악한 것을 제외하고는, 뷰도 정말정말 이뻤습니다
더워서 나가기 싫었던게 흠이지만요..
사진을 왜 이렇게 찍었는지 모르겠으나, 저기 바다 보이시나요?
뷰가 정말 참 이뻤어요!!
우도 구경하다가 지치신 분들은 한번 블랑로쉐 들려보세요 ㅎㅎ
그렇게 빡세게 놀다가 저희는 오후 4시쯤 반 녹초가 된 상태로 우도를 나왔답니다..
느낀점은.. 한여름엔 절대 우도 가지 마세오 ㅠㅠ
너무 힘들어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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