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포장마차 후기 - 58번 추천!

안녕하세요! 레이리입니다 ㅎㅎ

9월 1일이면 개강이 시작되기도 하고, 올해 목표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보기로 마음을 먹어서 개강 전, 뭉티와 남포동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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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포장마차 ZONE- 58번 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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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희는 LA갈비를 시키지않았지만, LA갈비를 시키신 분들에게는 따로 가격이 인상되어서

18,000원 한다고 말씀하시는걸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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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희가 58번 포차를 선택한 이유는 아무래도 남포동 포장마차 ZONE에 젊은 분들이 많지가 않아서, 분위기도 그렇고 젊으신 분들이 많이 가는 곳을 보다가 58번 포차에 저희 또래의 커플이 계신걸 보고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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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너무 잘 왔다 싶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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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본안주는 과일안주가 나옵니다! 방울토마토와 바나나, 그리고 무(?) 같은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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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포장마차에서 유명한 음식은 LA갈비와 조개 종류가 있지만, 제 남자친구는 조개를 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돼지두루치기(13,000원) 과 고등어구이 (10,000원)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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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첫번째로 돼지두루치기가 나왔어요!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ㅠㅠ 돼지두루치기 하실 때 멋진 불쇼도 관람했답니다!! 넋 놓고 본거같아요...

58번 이모 정말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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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 더 걱정했던건 양이었는데, 돼지 두루치기 하실때 두툼한 삼겹살 한줄을 전부 사용하시더라구요...!

보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배가 터질뻔 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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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정신없이 먹다보면 고등어가 짜잔 하고 나옵니다!

제 남친님 보자마자 먹고싶어서 한쪽 파먹어 버렸다는.. 그래서 구멍뚫린 고등어 사진을 찍었어요 ㅠㅠ

진짜 맛이 환상이었습니다..! 양도 정말 많고 알맞게 구워져서 최고였어요...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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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등어 구이 주실때 같이 주시는 양념장이 있는데, 이게 진짜 맛이 환상이에요!

제가 원래 뭘 발라 먹거나 찍어먹는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양념장이 살짝 매콤하면서 너무 맛있어서 계속 찍어 먹었답니다.. 나중에는 양념장이 거덜났어요 ㅋㅋ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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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13,000원 꼬막입니다! 저희 옆에 앉으신 30대 후반 커플분들이 저희가 너무 이쁘게 먹는다며 꼬막을 시키셔서 저희에게 주셨어요 ㅠㅠ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감동 많이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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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또 포장마차의 묘미가 아닐까요? 좁은 곳에 같이 있고 술이 들어가니 주변 분들이랑도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트이는 것 같아요!! 꼬막도 역시나 맛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처음 나올때 못찍어서 먹다 찍으니 조금 더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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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에 보시면 왼쪽 위에 후라이 보이시나요? 반숙으로 해서 서비스라고 이모님께서 주셨습니다! 가장자리는 살짝 많이 구워 고소하고 안에는 반숙으로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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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다보니 좋은 기억밖에 없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웨이팅 오래하면서 먹기보다는 다들 정 많으시니 다양한 번호의 포차를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전 58번 포차를 알게되어서 너무 행복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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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화장실은 포차가 전부 동일하게 똑같은 화장실을 사용합니다!

포차거리에서 옆으로 빠지는 샛길이 있어요 ㅎㅎ 아마 이모님께 여쭤보시면 답해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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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개강해서 너무 슬픈 레이리였습니다 ㅠ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