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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와 이리의 일상 이야기/일상 정보

블로그 체험단 신청방법,실패없이 당첨잘되는법 : 초보 블로그도 할 수 있어요!

by 레이리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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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동안 나를 너무 기쁘게 했던 블로그 체험단 당첨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나는 그렇게 좋은 블로그는 아니다. 저번 빼뺴로데이일 때 귀여운 눈사람 빼뺴로 만드는 글이 상위노출이 너무 잘되어 대박나서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500이 넘은적이 있었다. 하루 500이 넘으면 나에게는 대박난 것이고, 평균적으로는 2~300명의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방문한다.

아무래도 태국 해외여행을 갔다오고 태국에 대한 모든 것을 블로그에 올려서 그런진 몰라도, 다행히 2~300명은 평균적으로 오는 블로그였지만 글 수도 그렇게 많지 않고 해서 체험단은 아마 당첨이 안되겠지 하고 애초에 기대도 안하고 살았었는데, 이번에 한번 용기내서 체험단을 신청했다.

총 20개 정도 신청하여 4개가 당첨되었는데, 블로그 관리한지는 2달정도 된 블로그가 어떻게 당첨이 되었는지 내가 생각하는 꿀팁을 한번 풀어보고자 한다.

체험단 사이트는 어디가 좋을까?

우선, 나는 블로그 체험단 신청을 할 때 2개의 사이트를 이용하였다.

첫번째는 체험뷰이다. 이 사이트는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나랑 같이 블로그를 시작하여 나와 다르게 정보전달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하고 있는 남자친구 뭉티씨가 있다.

이틈을 타 뭉티씨 블로그를 한번 홍보하겠다. 과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할것이다

어느 날, 뭉티씨의 블로그에 어떤 분께서 댓글로 '블로그 체험단 사이트가 있는데, 인기가 저조해서 댓글을 남겨요' 하고 방문 흔적을 남겨주었다. 나는 호기심에 그 사이트를 들어가보았는데, 너무나도 매력적인 체험이 많았다! 그래서 그곳에서 총 5가지의 체험단을 신청하였다.

 

체험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회원가입을 한 후, 나의 블로그를 마이페이지에 등록한 다음 원하는 체험단 상품들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할 때 사장님에게 남길 말씀(?) 이라는 한 줄을 적는 칸이 있는데,이것이 또 내가 나중에 알려주는 체험단 꿀팁에 나온다. 아무튼! 이 사이트와

 

두번째로, 레뷰가 있다.

레뷰는 이미 너무 유명해서 다들 잘 알 것이다. 블로그 체험단 사이트 하면 바로 레뷰가 생각날정도로 체험단 내에서는 인지도가 매우 높다. 그런데 그만큼 레뷰는 신청하는 파워블로그들도 엄청나게 많아 아직 쭈구리 소심한 대학생 블로그는 거기 끼려면 엄청나게 노력해야 한다. 처음에는 레뷰는 보지도 않았는데 ,나중에는 3번 신청을 하였다. 레뷰에서도 2번 당첨이 되었다.

나는 파워블로거도 아닌데, 어떻게 하면 체험단에 당첨될 수 있을까?

우선 내가 생각하는 꿀팁은 정말정말 유용하고 실제 사장님들 마음에도 쏙 드니까, 잘 참고해주셨으면 좋겠다!

  1. 우선, 체험단 사이트를 들어가면 여러대의 카테고리를 확인해볼 수 있다. 우리는 과감하게 배송형과 기자단을 지우고 방문형만 볼 것이다.

내 블로그 방문자수가 1000명도 되지 않는다면?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적은 글이 100개도 되지 않는다면 내 블로그는 위치를 타지 않는 배송형 사장님들한테 메리트가 '전혀'없다. 배송형은 전국 어디든지 물품을 배송만해주면 되기 때문에 정말 많은 블로그 방장님들이 지원을 하신다. 이미 그분야 탑을 찍어서 네이버 블로그에서 '인플루언서' 마크를 따신 분들과도 경쟁해야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제품이 있다고 한들 과감하게 포기하자.

기자단은 아마 지원하는 사람들 전부다 해준다고 하거나, 아니면 5000명 이렇게 많게 뽑을 것이다. 하지만 기자단은 온전히 내 블로그를 맡겨야 한다는? 내 의지대로 내 소신대로 글을 쓸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하며, 아무래도 비슷한 글을 여럿이서 복붙해서 쓰는 거기 때문에 저품질 블로그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방문형이나 배송형보다 그다지 수익도 좋지 않아 나는 깔끔하게 포기했다.

대신, 방문형을 챙겼다. 우선 방문형은 나도 내 주변에 있는 맛집이나 뷰티만 돌아야 하기 때문에 전국에서 경쟁자수가 엄청 줄어든다. 나는 부산에 사는 대학생이라, '부산'으로 지역을 좁히니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부산에 있는 방문형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음식점이나 뷰티샵 사장님 입장에서도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보다는 부산 토박이인 사람들 훨씬 더 많이 뽑을 것이다. 왜냐하면, 부산 토박이인 사람들은 가족도 친구도 친척도 부산에 있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나 여기 체험단 당첨됐다!' 라고 한다면 '어디?어디?'라고 하며 한번더 그 음식점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2. 두번째로 경쟁률이 너무 많은 곳은 피해라. 아무리 꿀팁이 많이 적용되어도 그런곳은 초보블로거가 당첨될 확률이 없다.

블로그 체험단 사이트들을 보면 각자 지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체험단에 신청했는지가 나와있다.

'신청'파트를 보면 이런 식으로 나와있다. A/B로 이루어져 있는데 A는 현재 신청한 사람의 인원수이고 B는 회사 사장님들께서 블로그 체험단을 뽑는 수이다. 지금 확인해 본 이 친구들은 전부다 배송형으로, 경쟁률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 이런건 쿨하게 제외

다음으로 방문형들이다. 확실히 배송형들보다는 경쟁률이 많이 준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같은 초보 블로거들은 어떤 곳을 넣어야 할까? 당연히 경쟁률이 미달인 곳을 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경쟁률이 미달인 곳은 다 이유가 있다. 사람들한테 인기 없는 방문형 체험단은 나도 별로 끌리지 않거나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많다. 예를 들면, 뷰티쪽 바디 왁싱 슈가 왁싱 이런 것 들이 있겠다. 그렇게 체험을 받는것이 좋은지도 잘 모르겠고 이렇게 애매한 친구들을 미달인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저 첫번째 보이는 사진에 있는 [부산/해운대] 리베르타 저기를 안 넣어야 할까? 아니다!

30명을 뽑는 곳에서 38명이 지원했다는건 경쟁률이 2:1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런 곳은 세번째 꿀팁을 적용한다면 당첨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3. 세번째로 사장님께 말씀드릴 '최종' 한줄을 무조건!! 나의 스펙 ( 지역, 나이, 업종 ) 에 맞게 합리적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마지막이 제일 중요한다. 진짜 너무너무 중요하다 별표 다섯개!

난 모든 체험단을 이 세번째 방법으로 다 붙었다고 할 수 있겠다

나는 23살 대학생이다. 현재 부산 내 대학에 다니고 있으며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본가는 부산 해운대이다. 그럼 난 이 스펙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첫번째, 대학생은 술을 좋아한다.

특히 서면 같은 번화가에 있는 술집을 자주 간다. 그렇다면? 서면에 있는 술집에서 체험단을 신청한다고 공고가 왔을때 나는 '술을 좋아하고 서면에서 술을 즐겨먹는 대학생이다' 라는 점을 사장님께 한마디에 강조해주면 된다. 젋은 분위기의 술집에서는 대학생들을 많이 모집할것이기 떄문에, 술과 회식을 즐겨 하는 대학생이라는점을 강조해주면 사장님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

두번째, 학교 밑에 음식점이라면?

만약 내 대학교 근처에 있는 음식점이 TO가 난다면 그건 완전 땡잡은 행위일 것이다. 우선적으로, 학교밑에 있는 사장님들은 여기에 가게를 낸 이후에 이 대학교에 있는 대학생들에게 밥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 이쪽으로 음식점의 위치를 잡은 것이다. 분명히 이 대학교 학생들을 많이 사로잡아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서, 그 대학교 학생이 이 체험단을 신청한다면 완전 두팔벌려 환영할것이다!

(실제로 학교 근처 음식점을 체험단 신청했을때 떨어진 적이 없었다)

이런식으로 본인의 스펙과 본인의 직위에서 가장 적합한 체험단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그런 체험단을 찾는 것에서 끝이 아니라 나는 이 체험단에 얼마나 적합한 사람이며, 당첨이 된다면 어떻게 블로그를 쓸 건지를 밑에 사장님께 전하는 한마디에서 작성해줘야 한다. 사장님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른다. 어필을 하지 않는다면 음식점 사장님들은 나의 블로그 이웃 방문자수와 나의 이웃수를 보고 블로그를 판단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설득력있게 체험단을 신청해보자!!!

 
 
 
 

짜잔~! 그러면 아무리 초보 블로그라 하더라도 나처럼 많은 곳에서 당첨될 수 있을 것이다.

체험단은 사장님과 블로그 주인과의 약속이다. 그러니 체험하고 블로그에 리뷰를 적지 않는다거나, 잠수를 타거나 하는 행위는 기본적인 예의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다들 안 되었으면 좋겠다. 나에게 돈과 음식을 제공해주고 투자하는 만큼 우리는 체험단을 경험하고 느낀 점을 자세하게 리뷰하듯 블로그에 기록해주면 된다. 어쩌면 이것도 하나의 사업이 될 지도 모른다. 매사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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