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레인펌,히피펌 미용실 추천! 위닛에게 가세요~

 안녕하세요! 이리에요~

요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고 있는 이 에메모호한 날씨에, 저도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급 머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제가 여름에 수영을 시작했는데, 수영을 하면 수모를 써야하니 긴 생머리가 너무너무 거슬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홧김에 단발을! 해버렸습니다..

 

단발로 자를 때 아무것도 꾸미지 않는 단발로 했기 때문에, 이제 슬슬 다시 머리가 길러져서 딱! 어깨에 걸치는 단발 거지존이 되어버렸어요 ㅠㅠ

 

곧 있으면 개강이기 때문에 이렇게 맨날 뒤집어지는 오징어 머리로 살 순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단발펌을 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제가 찾아간 곳은 장산역 11번 출구 근처에 있는 위닛 해운대 직영점이에요!

전 머리 유목민이라 정해진 동네미용실이 있지 않아요. 제가 원하는 머리 스타일에 따라 미용실을 달리 고르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컷트만 하고싶다면 그냥 만원 내외로 하는 미용실을 가고, 펌도 정확한 명칭이 있는 펌을 하고 싶으면 꼼꼼하고 예민하게 알아보는 편이에요)

 

그러다가 위닛 해운대 직영점 후기를 보게 되었고, 위닛 안에서도 소영쌤이 단발머리를 이용한 염색과 펌을 굉장히 잘한다는 후기를 보게 되었어요!!

 

심지어,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20% 할인 이벤트도 하고 있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첫방문시 20%할인 이벤트도 하고 있었어요 ㅎㅎ 저는 첫 방문&네이버페이로 미리 소영쌤을 예약하고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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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닛 해운대점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일요일 10:00~19:00

예약제, 당일예약 가능,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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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예약된 시간에 맞춰 찾아갔는데..

와 전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깔끔하고 파마와 염색약 냄새가 나지 않는 미용실은 처음이었습니다

 

벽은 전부 유리로 되어 있어 투명하게 다 비췄구요, 개인적인 대기석도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백화점을 왔는지 미용실을 왔는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였어요

 

규모도 매우 커서 정말 놀랐는데, 160평이라고 하더라구요!

위에 보이는 장소가 머리시술을 하는 곳입니다! 오른쪽에 커튼 쳐져있는 곳이 보이시나요?

 

저 커튼을 딱 치고 안에 의자에서 시술을 받는데, 1대1로 시술을 받는 느낌이라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위닛은 소영선생님 말고도 다양한 헤어디자이너 선생님들이 계신대, 디자이너별로 지정석이 있는 기분이었어요!(저의 추측) 저는 소영쌤한테 머리를 받아서, 소영쌤 지정석에 앉으니 거울 앞에 소영쌤 전용 프로모션 가격표도 붙여져 있더라구요!

 

미용실에 도착을 하면 우선 짐을 맡겨주시고, 미용 받을 때 착용하는 전용 일회용 마스크를 주십니다!

위에 겉옷을 입고 배정된 자리로 이동하면, 커튼을 쳐주시고 그때부터 1대1로 제 머리를 확인해주세요

 

저는 원하는 스타일이 굵은 컬이 들어간 히피펌이라고 말씀드리고 사진을 보여드렸는데, 제가 머리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어버버 말씀드렸는데도 정확하게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 뭔지 캐치해주시고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소영쌤 최고...

 

그렇게 저는 외계인이 되었습니다.

일반펌과 열펌중에 어떤 거를 하시겠냐고 물어보셔서, 저는 열펌으로 진행했어요!

그래서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외계인이 되어갔습니다.

 

총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에서 3시간이 걸린 것 같고 기존 요금에서 어깨 조금 넘는 중간기장으로 기장추가비용만 받으셨어요!

 

그리고 열펌이라 중간에 열을 주는 과정에서는 따로 차와 간단한 다과를 준비해주십니다

(이 때 주신 감자칩..? 같은 과자가 있었는데 완전 맛도리였어요)

 

펌이 끝나면, 샴푸를 하는 과정에서 머리에 영양도 따로 챙겨주셨어요!

항상 미용실에 가면 받는 두피마사지가 정말 그렇게 최곱니다.. 글을 쓰는 와중에 또 받고싶어지네요..ㅋㅋ

(영양은 나중에 네이버예약에 후기쓰는 란에 후기 써주시면 공짜로 제공해 주십니다!)

 

짠! 그렇게 탄생한 저의 머리에요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이쁘지 않나요?ㅠ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히피펌만큼 컬이 얇고 부풀어 오르는 머리는 감당할 자신이 없었고,

그렇다고 c컬같은 차분한 머리는 왈가닥거리는 제 성격과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선택한 컬이 굵은 히피펌! 

 

레인펌 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컬도 얇지 않고 이쁘게 되서 정말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미용실 유목민인 전 이제 위닛에 정착하렵니다 ㅠㅠ 여러분도 소영쌤 만나서 이쁜 머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