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 이리입니다 ㅎㅎ
오늘은 방탄소년단의 뷔와 블랙핑크의 제니가 데이트를 하며 찍힌 사진에서도 나타난 장소죠, 화조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와 뭉티씨는 8월 중순즈음 제주도에 다녀왔는데요! 둘다 새를 너무 좋아하고 동물을 좋아해서 이리저리 검색해보다 화조원이라는 곳을 발견해서 부랴부랴 다녀왔답니다 ㅎㅎ
화조원은 말 그대로 꽃과 새가 함께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주 화조원
매일 am 9:00 ~ pm 6:00
연중무휴, 주차완비
제주 화조원 입장료는
하지만 저, 입장료를 이번에도 할인받고 들어갔다는 사실!
대부분의 관광지 입장료들은 티몬이나 야놀자같은 레저 쿠폰사이트에서 할인을 하고 있어요!
저역시 이번에도 kkday 여행 사이트를 통해 바우처를 구매한 후 , 할인받아서 화조원을 이용했습니다!
https://www.kkday.com/ko/product/22101
제주 화조원 조류동물원 입장권
제주 화조원은 다양한 주제의 많은 조류를 감상할 수 있는 체험형 조류 동물원입니다. 보호장비 착용 후 부엉이, 매, 앵무새 등의 새를 직접 팔에 세워 가까이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 그 외에도
www.kkday.com
대인 원가가 18,000원이지만 kkday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15,200원에 입장권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구매를 하시면 이렇게 바우처가 날라오는데요!
입장권을 끊는 매표소에서 이 바우처를 보여주시면 바코드를 촬영하신 후 먹이컵 하나와 약봉투(?) 를 제공해주십니다.
먹이컵은 나중에 알파카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먹이를 제공해주시면 되고, 약봉투 처럼 생긴 건 안에 보시면 좁쌀(?) 이 들어있을 거에요! 요건 나중에 사랑앵무 체험존에 가셔서 사용하게 될 겁니다 ㅎㅎ
우선, 입장권을 끊은 후 입장하게 되면 처음 만나는 요 아이, 독수리입니다
제가 화조원을 둘러보면서 가장 놀랐던 건 독수리 외 다른 새들도 마찬가지로 풀어서 키우는 것이었어요!
작은 새장 안이나 아니면 유리로 된 공간 속에 새들을 넣어 놓고 관람을 하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 독수리들은 작은 아이들도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울타리 안 나무에서 쉬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화조원 안에 있는 독수리들은 전부 잘 훈련된 독수리들이기 때문에 따로 칸막이가 없다고 해서 사람을 보고 달려들거나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한쪽 다리에 끈이 묶여 있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면서 시끄럽게 해도 딱 자리를 지키고 있더라구요 ㅎㅎ 얼마나 카리스마있고 멋졌는지 몰라요
제가 일부러 시간을 맞추려고 간 건 전혀 아니었으나, 저랑 뭉티씨가 화조원에 도착하여 독수리를 구경할 때 사육사분들이 독수리쪽을 둘러싸고 있었어요. 그래서 독수리한테 문제가 생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독수리 공연을 준비중이었더라구요????
독수리 발에 묶여있는 끈을 푼 뒤 독수리에게 어떤 제스쳐를 취하자 독수리가 날갯짓을 하면서 샤욱사님 어깨에 딱 앉더라구요. 정말 끝내주게 멋졌습니다
화조원 내에서는 이렇게 독수리나 다른 새들의 비행공연도 진행하는데요, 비행공연은
오전 11시 / 오후 1시 / 오후 3시 / 오후 4시 30분
알파카 zone에 있는 알파카들은 울타리가 쳐져 있어 울타리 사이로 머리를 내밀어 먹이를 달라고 합니다 ㅎㅎ 그러면 이렇게 먹이를 든 컵을 가까이 가져가면 엄청 잘 먹어요!
그 외에도, 나중에 나가게 되실 때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는 알파카들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건 조금 이따가 알려드릴게요!
알파카존은 체험도 있고 또 알파카들이 얌전하고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긴 하나, 알파카 특유의 동물냄새가 엄청 심하게 나는 구간이에요! 각오하시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후, 저희는 바로 사랑앵무 zone으로 이동을 하였지만 중간중간 정말 예쁘게 꾸며져 있는 포토존과 각종 새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입에 먹을 것을 가득 넣는다는 팰리턴도 보구요, 목으로 하트 한번 안만들어주나 목빠지게 기다렸던 홍학도 있네요 ㅎㅎ 방금 생각이 났는데 펭귄도 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거위가 길막도 한답니다..?
거위는 아예 풀어져 있어서 정말 초근접으로 볼 수 있었어요. 꽉꽉 거리는데 생각보다 목소리가 큽니다 ㅋㅋㅋ
그다음 대망의 사랑앵무 zone으로 이동했어요!
사랑앵무 존이라고 하면, 사전에 받은 약봉투 안에 있는 좁쌀을 손바닥에 뿌린 후 기다리고 있으면 작은 사랑앵무들이 제 손으로 막 올라타서 먹이를 먹는답니다! 올라와 있는게 너무 귀엽기도 하고 간지럽기도 해서 정말 재밌는 체험이었어요 ㅎㅎ
사랑앵무들이 정말정말 작기 때문에 밑에 앵무들이 있는 경우 밟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조심조심 이동하셔야 합니다 ㅋㅋㅋ
정말 너무 귀엽더라구요 쪼끄매가지고.. 요 체험 한번 더 하고 싶었는데 따로 현금을 챙겨오지 않아 못했어요 ㅠㅠ
만약 사랑앵무 체험을 모두 완료하였는데 또 진행하고 싶은 경우 앞쪽에 사랑앵무 먹이를 또 뽑을 수 있는 자판기가 존재해요! 가격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1000원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이 체험을 엄청하게 좋아하기 때문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현금을 챙겨가 주세요!!
20대인 저희도 앵무새 먹이주기 체험 한번 더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사랑앵무 체험까지 하시면, 이제 돌아오는 길에 핀 예쁜 꽃과 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어요
화조원 이름답게 새도 많이 존재하지만 정말 정원관리를 잘 해놓으셨더라구요!
향기도 너무 좋고 눈도 즐거웠습니다 ㅎㅎ
그렇게 이제 가야지~ 해서 돌아오게 되면, 터줏대감 알파카씨가 떡하니 저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무에 줄이 묶어져 있는데 워낙 사람이랑 친화력이 있어서 그런지 경계도 안하고 침도 뱉지 않았어요
나무에 걸터앉아서 쉬고 있었는데 얌전하고 귀여워서 다들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한 컷 건졌습니다
총평
아무래도 화조원은 체험이 많아 보니 정말 아이들이랑 같이 오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실제로 아이들 데리고 부모님들이 정말 많이 방문하셨더라구요? 20대인 저희도 신나는게 아이들은 얼마나 신날까요 ㅎㅎ
처음에는 생각보다 입장료가 비싸서 많이 머뭇거렸는데, 한마디로 돈 값을 하는 곳이랍니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하고 나면 어느새 신나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
다들 화조원 와서 귀여운 알파카와 사랑앵무들 한번씩 구경하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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