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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국내여행지

대구 아이와 가볼만한곳 동물원 네이처파크 솔직후기

by 레이리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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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석에도 1일 1포를 놓치지 않는 이리입니다 ㅎㅎ

이번 추석은 저희 아버지께서 자격증 공부를 하시느라 시골에 가지를 못했어요 ㅠㅠ 그래서 이모와 동생과 네이처파크 동물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번이 2번째 방문이랍니다~

 


대구 네이처파크

영업시간 : am 10:00 ~ 18:00 연중무휴

입장마감 : pm 17:00

추석 당일에도 운영합니다! 대신 오픈이 13:00 입니다


저희는 차를 끌고 갔으며, 네이처파크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ㅎㅎ

네이처파크 동물원을 다 둘러보고 난 후 나올때 주차장 무인 사전정산소가 존재하는데, 사전정산소에서 이미 주차 요금을 선결제할 시 종일 주차 3,000원만 부과됩니다! 만약 깜빡 잊고 그냥 나오신다면 얼마가 나올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희는 네이버 예매를 통해 미리 입장권을 예매하고 들어갔습니다! 현장 예매 하는것보다 저렴하니 네이처파크 가실 분들은 미리 인터넷으로 입장권을 예매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요 커다란 조형물과 나무가 반겨주는 곳으로 가면, 먹이바구니를 5000원에 팔고 있어요!

 

먹이 바구니 안에는 단호박 조각과 상추 조각, 그리고 사람이 먹는 뻥튀기 간식( -> 개인적으로 왜 넣어주는지 모르겠어요 동물원 와서 전혀 먹지도 않는데..) 과 동물들 모형으로 만든 풍선머리띠가 들어 있습니다! 요롷게 해서 5,000원이에요

 

개인적으로 뻥튀기 간식과 머리띠를 빼고 다른 동물들도 먹을 수 있는 먹이를 더 넣어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네이처 파크 표지판을 따라가면, 맨 처음 저희를 반겨주는 동물은 작은 앵무새와 여러 종류의 새들이에요! 지나가는 골목에 이쁜 새들이 종류별로 있답니다 ㅎㅎ

 

그렇게 새 zone을 지나면, 요 아이를 볼 수가 있어요!

이름을 까먹었는데 요 아이는 먹이를 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

 

네이처파크를 둘러보다 보면 사전에 구입한 먹이바구니를 먹을 수 있는 친구가 있고 먹지 못하는 친구가 있어요

 

먹지 못하는 친구들은 먹이를 주지 말라는 경고판이 붙어 있으니 잘 보고 구분하셔서 주셔야 합니다

 

이 친구는 엄청 순하고 조용하고 사람을 물지도 않아서 가둬놓지 않고, 개방적인 공간에서 먹이체험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이때를 노려서 상추를 마구마구 주었답니다 ㅎㅎ

(옆에 관리해주시는 사육사분이 계셔서 안심하고 먹이를 주셔도 된답니다!)

그 다음 뱀 zone으로 가는 길에 만난 새에요

와 요놈 진짜 목소리가 엄청나게 우렁차요... ㅋㅋㅋ 저 진짜 깜짝 놀랬습니다

고라니보다 더해요 정말 사람이 악으로 소리를 지르는 줄 알았습니다

 

네이처파크 가 보신 분들이라면 요 친구가 얼마나 큰 성량을 자랑하는지 아실겁니다.

 

이 친구를 지나면...

짜잔! 거대한 아마존(?)의 느낌처럼 꾸며진 도마뱀과 뱀 종류의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여기서 해리포터에 나오는 거대뱀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ㅎㅎ

포스가 남달랐던 친구입니다.

다음은 실내의 마지막 놀이터였던 체험존이었어요!

 

여기 있는 해파리와 거북이들은 전부 모형이고 장난감이었답니다 ㅋㅋ

손을 씻은 후, 안에 넣어서 장난감들을 만져보며 놀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ㅎㅎ

 

요 실내존을 지나가면, 뭔가 꾸리꾸리한 냄새가 코를 찌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위를 올려다보면 원숭이들이 밑을 내려다 보고 있어요..ㅋㅋㅋㅋㅋ

요기는 원숭이와 다람쥐 zone 입니다!

 

요 아이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라는 아이인데, 쌍둥이 두마리가 태어났다고 해요!

사람이 오니까 먹이를 주는 줄 알고, 저 철장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사실 이 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먹이를 주면 안된다고 적혀 있었어요!

애기들은 몸집이 작아서 철장으로 얼굴이 들이밀어 지더라구요! 그래도 먹이는 절대 주시면 안됩니다

 

이제는 야외zone으로 갑니다!

야외존으로 가자마자 볼 수 있는 동물친구에요!

정말 신기하게도 제가 지나갈 때는 한쪽 다리를 들고 자고 있었어요

 

한쪽 다리를 들고 자는게 정말이지 너무 신기했습니다

어떻게 잘 들고 잘 수 있을까요...?

 

저희가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서 자고 있는 것 같았는데, 또 인기척이 들리니 바로 일어나서 울더라구요

그 뒤로는 계속 활동적인 모습을 보였답니다!

 

이름을 까먹었지만 카리스마있게 생긴 여우친구도 한번 찍어보았구요,

 

공작을 전혀 가둬놓지 않고 풀어서 키우시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어요

공작들이 한번씩 길을 막는 경우가 생기는데,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길을 터 줍니다

 

네이처 파크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체험할 수 있는 거리도 정말 많고, 이렇게 개방적으로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애기들도 많이 오는데 안전상 아직까지 문제가 없는 걸 보면, 동물들을 훈련도 매우 잘 시키는 것 같습니다

 

쭉~~~~~ 이어진 통로가 있길래 저건 뭐지? 했다가 다람쥐를 발견했어요!

와 진짜 슉슉슉슉슉슉 이동하더라구요? 너무 빨라서 사진 찍는 타이밍을 많이 놓쳤습니다 ㅋㅋ

 

안녕? 난 라쿤!

그 다음 저희는 네이처파크의 하이라이트인 사파뤼 월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편하게 누워서 일광욕을 즐기시는 호선생님도 보았구요

 

자는 줄 알아서 가까이 가서 찍었는데, 제가 사진을 찍자마자 눈을 떠서 식겁했던 암,숫사자도 보았습니다

 

사자와 호랑이는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 있기만 해도 정말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사자와 호랑이들이 머무는 공간은 엄청 규모를 크게 만들어놔서, 갑갑하다는 느낌은 딱히 느끼지 못했습니다!

 

요 친구는 누구게요~~~? 바로 하이에나입니다

 

다른 육식 동물들이 먹고 남은 썩은 고기와 시체를 먹는다는 악명높은 하이애나.

실제로 봤을땐 생각보다 얼굴이 순둥순둥해서 놀랬습니다 ㅎㅎ

 

짜잔! 흑표범이에요~~~

역시 맹수다운 카리스마가 있었습니다

 

자 이렇게 사파리 월드를 지나서 가다보면 밀웜이 가득 담겨져 있는 곳을 만날 수 있어요!

여기는 미어캣들이 살고 있답니다 ㅎㅎ

 

어우 징그러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밀웜을 샀습니다..

 

여러분 이 귀여운 눈들이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밀웜을 먹고 싶어서 다들 두 발로 보초를 선답니다

 

보고있으면 정말이지 귀여워 죽을 거 같아요

저렇게 서 있다가 밀웜을 떨어트려주면 엄청 잘 먹습니다!

그 다음, 버드존이 있어요!

 

여기는 큰 호수가 있고, 그 호수 안에는 백조가 우아하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자리에는 거위와 오리들이 집을 열심히 지키면서 꽥꽥 울고 있어요 엄청 귀엽습니다 ㅎㅎ

 

아 거위들도 풀어놓고 편하게 돌아다니는데, 뭐 전혀 쪼거나 공격하지 않습니다! 안심하셔도 됩니다

 


이 버드존을 지나가면, 토끼존이 등장합니다!

 

토끼존에서는 남은 단호박과 먹이들을 줄 수 있는데, 토끼들이 딱 손으로 집어서 옴뇸뇸 먹습니다 ㅎㅎ

진짜 엄청 귀여워요!!!

 

토끼존까지 보셨으면 아마 네이처파크는 다 둘러보셨을 겁니다

 

입장권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많은 동물들과 체험존이 존재했어요! 눈도 즐겁고 중간중간 포토존도 많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조금 덥지만 않았다면 중간중간 사진도 많이 찍었을 것 같아요 

 

솔직히 앞에서 판매하는 먹이바구니는 5,000원이라는 돈이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먹이를 줄 수 있는 동물들이 많았어요. 아이에게는 잊지못할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먹이바구니는 꼭 구매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중간중간 먹이존에서 따로 먹이를 판매하진 않습니다. 밀웜 제외! )

 

여러분도 시간나시면 꼭 네이처파크 가서 동물들과 행복하게 교감하고 오세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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