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쓰기에 앞서 이 제품은 제가 직접 쿠팡에서 내돈내산으로 정당한 돈을 주고 구매하여 솔직하게 후기를 작성함을 알려드립니다-
오랜만에 리뷰를 작성하는 것 같다. 내내 맛집만 한다고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는 리뷰란도 열심히 챙겨보려 한다.
오늘은 무한잉크 복합기(프린터기) 리뷰를 해 보려고 한다.
무한잉크 복합기 브라더 T420W는 내가 2달 전에 구매한 제품이었는데, 너무 유용하게 아직까지 잘 쓰고있어 이웃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 리뷰를 써보려고 마음먹었으나! 통 바쁜 바람에 이제서야 쓴다 ㅠㅠ
브라더 3세대 무한 잉크젯 복합기 DCP-T420W
COU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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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 3세대 무한 잉크젯 복합기 ( DCP-T420W )
가격 : 쿠팡 로켓배송 기준으로 현재가 186,150원
무한 정품잉크 포함, 셀프잉크충전 가능
난 항상 쿠팡 로켓배송을 잘 이용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쿠팡 로켓배송을 통하여 구매하였다. 원가는 199,900인데 지금 현재가로는 할인되어 186,150원에 판매되고 있다 ( 나는 199,900원에 샀던 것 같은데..눈물...)
지금까지 나는 총 2번의 복합기를 샀었다. 2번 다 삼성 프린트기였는데, 정확한 명칭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 꼭 알아서 오겠습니다 )
난 현재 대학생이며 학원에서 과학 강사 일을 하고 있다. 다른 과목이랑 다르게 '과학'이라는 과목은 그림자료가 정말 많이 필요하다. 단순 문제를 푸는 일보다는 아이들에게 이해를 시켜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색깔의 그림 자료와 프린트 자료가 너무너무 필요한 일이 많았다.
그래서 항상 프린트기를 구매했었는데, 첫번째로 구매한 삼성 프린트기는 7만원대의 가성비 갑 복합기로 저렴한게 최고지 하면서 구매했다.
하지만 내가 총 150장 정도를 프린트하고 보니, 이미 정품 잉크가 다 떨어져 다시 잉크를 구매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잉크 가격은 약 350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정품잉크, 흑백 하나 기준으로 )
나는 항상 시험기간이 되면 아이들에게 과학수업에서 필요한 스프링 교재를 직접 제본하여 만들어주기 때문에 한 학생당 스프링제본만 약 170장 정도를 기본으로 한다. 총 학생수를 계산하면 학기당 5000장 정도는 프린트해도 괜찮은 잉크량이 필요하였는데, 너무 택도 없는 가성비에 한번 실망한 적이 있다.
이래가지고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올 것 같아 빨리 포기했다.
두번째로 구매한 프린트기는 13만원대의 가격으로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두번째로 구매한 프린터기부터는 프린터기 자체의 성능보다는 잉크량을 중점으로 보기 시작한 것 같다. 프린트 초짜인 나는 잉크값에 이렇게 많은 돈이 드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애초에 프린트 자체에 무한잉크가 내장되어 있는 것이 아닌, 프린트는 삼성 프린트를 사용하되 그 프린터를 무한잉크 회사에서 무한잉크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하여 만든 제품을 이용하였다. 프린터기는 삼성, 대신 그 삼성 프린터기 안에 있는 카트리지에 줄을 꼽아서 무한잉크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된 아이인 것이다.
난 참 괜찮다 생각하고 구매를 하였는데, 문제는 이 프린터기 자체가 애초에 '무한잉크' 용도로 개정된 것이 아닌, 기본 프린터기를 무한으로 뽑아낼 수 있도록 무리해서 제조한 것이기 때문에 약 500장 정도 프린터를 하고 난 뒤에 잉크량은 많이 남았으나 카트리지의 과로로 프린터기가 가시고 말았다.
두번의 실패 후 나는 결정했다. 애초에 무한잉크가 내장되어있는 무한잉크 복합기를 조금 비싸게 줘서라도 구매하기로..!
그렇게 발견한 브라더 무한잉크 복합기. 너무너무 내가 사랑하는 제품이다 ㅠㅠ
처음 프린터기를 받을 때는 이런 T420W전용포장대에 쌓여서 왔다. 프린터기가 흔들리지 않도록 프린터 모양에 맞춘 스티로폼이 있었고, 안에는 프린터기와 연결할 수 있는 선, 잉크, 사용설명서, 그리고 무선 네트워크로 노트북이나 컴퓨터와 연결 할 수 있는 사용법이 존재했다.
바깥 표지도 보면 아시겠지만, 이 프린터기는 제공해주는 잉크로 최대 7500매까지 프린터가 가능하다. 많은 양을 프린트하고 싶었던 나에겐 그야말로 최적의 조건이 아닐 수 없었다! ㅎㅎ
프린터기 사용 방법은 사용 설명서에 매우 잘 되어있기 때문에 혼자 뚝딱뚝딱 잉크넣고 사용하기 매우 쉬운 편이다
프린터기 오른쪽 밑을 열면 이렇게 잉크를 채울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무한잉크가 아닌 프린터기는 정품 카트리지를 구매하여 바꾸고 갈아끼우고 할 게 많아서 힘든데, 요 브라더 프린트기는 그냥 잉크뚜껑을 열고 제공받은 잉크통 입구를 저 잉크담는곳에 부으면 끝이다. 너무 쉬운데다가 손에도 잘 묻지 않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 뭐 다른 상세 작업이나 청소같은것도 필요하지 않았다 )
다음으로 프린터기를 한번 둘러보도록 하겠다.
브라더 T420W는 인쇄뿐만아니라 복사, 스킨까지 전부 다 가능한 복합기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위 뚜겅을 열게되면 스캔을 할 수 있는 스캔기가 나온다. 스캔은 손쉽게 바로 왼쪽에 있는 회색과 초록색 버튼을 이용하여 할 수 있다.
스캔은 흑백, 컬러 골라서 할 수 있으며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스캔기가 왕복 운동을 하며 스캔을 시작한다.
스캔은 진행하는 동안 바로바로 형태가 입력되는지 스캔을 뜨자마자 바로 밑에서 출력되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내가 브라더를 좋아하는 무수히 많은 이유중 이 스피드도 한몫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브라더 프린터기는 '종이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아래에 감추어져 있다'
정말 이게 얼마나 엄청난 장점이냐면, 우선적으로 세워서 종이를 보관해놓는 프린터기보다 종이의 손상이 적다. 세워서 보관하면 그 무게에 자칫 프린트를 할 때 2장이 겹쳐서 나와 한장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며 또 종이를 꽂아놓은채로 계속 사용하지 않다보면 종이가 자동으로 구부러져 있어 품질이 매우 떨어진다.
여러 측면에서 위로 종이를 넣어두는걸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 복합기는 A4용지를 넣는 곳이 밑에 그것도 심지어 숨겨져 있어서 편하게 A4용지를 200장까지 안에 넣어놓을 수 있다. 종이에 먼지도 쌓이지 않아 프린터기의 수명도 오래갈뿐더러 종이 품질까지 지켜주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인쇄의 품질이 나쁜건 또 아니다. 이렇게 많은 컬러가 들어있는 프린트를 뽑을 때도 무조건 5초 안으로 나온다.
물론 화질을 초고화질로 하거나 아니면 이것보다 더 세세한 작업이 들어가야 하는 컬러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 실제로 A4용지 꽉 채운 올컬러를 프린트해본 적이 있는데, 그래도 너무 느려서 화날 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그정도는 감수할 수 있을 만한 화질이었다.
정리하자면,
- 브라더 T420W의 장점
a. 무선으로 컴퓨터,노트북,심지어 핸드폰(아이폰 포함)까지 연결하여 쉬운 인쇄가 가능하다
b. a4용지를 넣는 공간이 아래에 있어 먼지쌓임, 종이품질저하 등을 막을 수 있다.
c. 잉크 주입이 매우 간편하며 기존에 포함된 잉크로 최대 7500장까지 인쇄가 가능하다 - 정말 최고의 장점!
( 나 역시 지금 3000장을 넘게 프린트하였지만 잉크걱정없이 사용하고 있다 )
d. 인쇄를 하는 속도가 빠르다 ( 기본 5초 이내. 풀컬러도 답답하지 않은 속도감 )
- 브라더 T420W의 단점
a. 양면인쇄를 수동으로 설정해야 한다.
( 하지만 이 부분은 18만원이라는 가성비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저렴한 복합기중 자동인쇄가 되는것은 드무니까 )
b. 무선 와이파이를 설정하고 등록하는 과정이 조금 까다롭다
이정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난 앞으로 프린터기는 무조건 브라더 무한잉크 복합기에 정착할 예정이다. 3천장을 프린트해도 아직 잉크가 반이나 남았다는게 너무 행복하며, 속도감이나 품질도 어느하나 빠지지 않는다. 삼성 프린트기만 고집했던 지난날이 후회가 될 정도로 너무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다.
혹시나 이 복합기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내가 구매했던 쿠팡 구매페이지를 참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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